출처 : 오타니 쇼헤이 SNS 캡처 |
야구 국가대표 내야수 김혜성(25)이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4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펜딩챔피언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24억원)에 합의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달러(약 184억원)로, 이후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고,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구단은 김혜성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메이저리그에 입성하기 위해선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어야 하는데, 다저스의 내야진은 무키 베츠, 개빈 럭스 등 그야말로 초호화 군단을 자랑한다.
브랜던 곰스 다저스 단장은 "김혜성은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역할이 어울린다"고 분석했다.
김혜성은 2월 스프링캠프부터 생존경쟁을 시작하는 가운데, 같은 소속사의 '슈퍼스타'이자 팀 동료가 된 오타니 쇼헤이는 특별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SNS에 김혜성의 사진과 함께 한글로 '환영합니다 친구야'라고 적었다.
오타니는 김혜성이 다저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조언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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