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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게재한 이미지 /사진=이재명 민주당 대표 SNS(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응원합니다'란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사진에는 폭설 속 담요를 뒤집어쓴 채 앉아 있는 듯한 그림도 있었다.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찬성 집회에 나선 이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이들은 전날부터 눈을 맞으며 밤새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은박 담요와 우산·우의 등을 걸친 채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며 이날 오후 7시부터 관저 앞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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