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배터리 보관 창고 화재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일요일인 5일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부산 강서구 모 중고 자동차 부품창고에서 불이 나 전소됐다.
불은 창고에 보관 중이던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차량 부품 등을 비롯해 건물 내부 150㎡를 태워 3천만원 상당 재산 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창고 외부에서 작업하던 직원 2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창고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소방 당국에는 총 30건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창고에 적재된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약 30개를 건물 밖으로 꺼내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차량용 배터리 적재 장소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7분께는 사상구에 있는 모 노인요양원 지하 1층에서 불이나 세탁실 일부를 태워 300만원 상당 재산 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요양원에 있던 15명이 옥상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세탁실 옆 쓰레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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