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쿠르스크 전투서 이틀 새 북한군 1개 대대 전멸"
[뉴스리뷰]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최근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쿠르스크 지역에 파견된 북한군은 1만1,000명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 병사들의 전사 소식이 또 한 차례 업데이트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현지시간 4일)> "이틀간 쿠르스크 지역의 마흐놉카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북한 보병과 러시아 공수부대를 포함해 최대 대대 규모의 병력을 잃었습니다."
정확한 전사자 규모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1개 대대는 일반적으로 수백 명 단위를 의미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습니다.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한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제공받은 '에이태큼스'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해왔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총 8기의 에이태큼스 미사일과 72대의 드론을 격추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 비행장, 드론 보관소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몸으로 맞붙은 격투 끝에 우크라이나 병사는 '싸움을 멈추자'며 수류탄을 꺼냈고,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은 이달 초 온라인을 통해 공유됐지만, 촬영은 지난해 가을 무렵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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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최근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쿠르스크 지역에 파견된 북한군은 1만1,000명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 병사들의 전사 소식이 또 한 차례 업데이트됐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북한군 부대에서 최대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한 겁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현지시간 4일)> "이틀간 쿠르스크 지역의 마흐놉카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북한 보병과 러시아 공수부대를 포함해 최대 대대 규모의 병력을 잃었습니다."
정확한 전사자 규모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1개 대대는 일반적으로 수백 명 단위를 의미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짤막하게 논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러시아의 병력 손실이 지난 이틀간 1천500여명에 달한다고도 전했습니다.
드론과 미사일을 활용한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제공받은 '에이태큼스'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해왔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총 8기의 에이태큼스 미사일과 72대의 드론을 격추했으며, 우크라이나의 군 비행장, 드론 보관소 등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전선에서 단검으로 백병전을 벌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영상도 공개됐습니다.
몸으로 맞붙은 격투 끝에 우크라이나 병사는 '싸움을 멈추자'며 수류탄을 꺼냈고,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은 이달 초 온라인을 통해 공유됐지만, 촬영은 지난해 가을 무렵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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