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다. 2025.1.3 mon@yna.co.kr |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오늘(6일) 오전 6시부터 서울 한남동 윤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성민‧강명구‧강승규 의원 등 대표적인 친윤계 의원들은 물론, 대선캠프 시절 윤 대통령의 수행 실장을 지낸 이용 전 의원 등 원외 인사들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은 불법으로서 원천무효"라며 "민주당 세력이 내란죄를 탄핵 사유에서 빼겠다는 건 사기탄핵의 본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의 관저 앞 장외집회가 당 지도부 차원에서 이뤄진 건 아니라며,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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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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