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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차세대 제품군 美시장 정조준" 가온그룹, 'CES 2025'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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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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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가온그룹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미국 'CE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뽐낸다.

가온그룹은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전시회장 안에 부스를 마련,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CES는 AI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로봇 △메타버스 등 광범위한 IT 업체들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158개국에서 약 4500개 기업과 14만명 이상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온그룹은 이번 CES 전시 기간 동안 △온디바이스 AI OTT 디바이스 △스탠딩·큐브 디자인 AI 스피커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 △XGS-PON △원격제어 네트워크 단말 관리 솔루션 등 차세대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미국 내 인터넷 공유기 점유율 65%가량 차지하는 티피링크 판매금지 검토 소식이 전해진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가온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제품이 북미 통신사업자들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가온브로드밴드는 지난해 6월 경쟁사보다 앞서 북미 비디오·와이파이 대형 사업자와 와이파이7 무선공유기 솔루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와이파이7 제품에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플럼 '오픈싱크(OpenSync)'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하며 북미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올해 1·4분기 내로 플럼 오픈싱크 최신 버전인 'OS 6.4'를 획득할 예정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및 일본 대형 사업자와 와이파이7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자회사 케이퓨처테크를 통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AI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또한 적극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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