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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특별수사단 “尹 소재 파악 완료…2차 영장집행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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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틀 안에서 집행 검토

경호처의 사병 동원 확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소재 파악은 완료된 상태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윤석열 대통령.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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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당시 안전상 이유로 철수한 것에 대해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충분히 준비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영장 법적 논란과 관련해 “법원에서 일차적으로 판단을 해줬고, 영장 효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호처가 대통령 관저 외곽 풀숲에 원형 철조망을 설치한 것에 대해 “(방법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공수처와) 협의해서 공조수사본부(공조본) 안에서 진행하겠다는 의미"라며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수처의 영장 집행 의지에 대해 “여러분이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2차 집행 시 현행범 체포를 하느냐에 대해서는 “질문한 취지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수사단은 55경비단 등 경호처의 사병 동원과 관련해 “일부 동원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체증했다”며 “대통령 관저 인근에 근무하는 부대 두 곳이 맞다”고 설명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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