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비스 연계·위기 대응 활동
21일까지 접수…"촘촘한 안전망"
8일 서구에 따르면 이웃돌봄단은 고립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서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164명을 모집한다. 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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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돌봄단은 주 1회 이상 고독사 위험 가구에 전화를 하거나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복지 서비스 연계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을 희망하는 서구민은 8~21일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월 6회,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매월 18시간을 활동에 따른 실비로 6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82명의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통해 1,500여가구를 주기적으로 돌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1만6,732건 가정방문과 2만5,459건의 전화상담, 4,215건의 자원연계를 통해 고립된 주민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도움을 제공하며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이강 구청장은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서구의 사회적 고립 가구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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