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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경찰, ‘사회복무 부실 근무’ 송민호 통신내역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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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위너 송민호가 2023년 1월 6일 서울 강남구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열린 루이비통과 쿠사마 야요이와의 협업 기념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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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씨의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일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송씨의 개인 휴대전화 내역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송씨의 복무 내역이 병역법에 위반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만간 송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송씨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근무지인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에서 출근부에 서명만 하고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는 등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달 23일 소집이 해제됐다. 병무청은 송씨의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소집이 해제됐어도 문제가 있었던 기간 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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