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관심은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2차 집행에 쏠리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자체적인 한계점을 인정한 가운데,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집행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공수처와 경찰은 기존처럼 공조 체제 아래 다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난 3일 1차 집행 시도 당시, 공조수사본부는 대통령 경호처와 군인 등 2백여 명이 짠 '인의 장막'에 가로막혔습니다.
결국, 공조본이 다음 2차 영장 집행에는 투입 인력을 대폭 늘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브리핑에서 인력을 다 끌어모아도 50명, 이중 현장에 갈 수 있는 사람은 최대 30명이라고 말했고,
집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물리적인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할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 철조망 설치 등 경호처의 추가적인 대비 상황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준비한다면 영장 집행은 가능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이원희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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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은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의 체포영장 2차 집행에 쏠리고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자체적인 한계점을 인정한 가운데,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집행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이제 공수처와 경찰은 기존처럼 공조 체제 아래 다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난 3일 1차 집행 시도 당시, 공조수사본부는 대통령 경호처와 군인 등 2백여 명이 짠 '인의 장막'에 가로막혔습니다.
결국, 공조본이 다음 2차 영장 집행에는 투입 인력을 대폭 늘릴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공수처는 이미 자체인력에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은 브리핑에서 인력을 다 끌어모아도 50명, 이중 현장에 갈 수 있는 사람은 최대 30명이라고 말했고,
집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물리적인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에 투입할 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집행을 막는 경호처 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안까지 검토한다며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철조망 설치 등 경호처의 추가적인 대비 상황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준비한다면 영장 집행은 가능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경국입니다.
촬영기자 : 이수연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이원희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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