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서울 강남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스포츠경향은 승리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식당과 호프집에 자주 등장해 음주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승리로 모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승리는 캐주얼한 차림에 모자를 쓰고, 주로 가게의 구석진 자리에서 지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술집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방문해 술을 마신 후 사라진다고 알려졌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성범죄 등과 관련한 일명 '버닝썬 게이트' 사건 이후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그동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발리 등 동남아 지역 일대에서 근황이 포착돼 왔다.
승리는 출소 2개월 만인 지난해 4월 지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화려한 '소주 회오리 만들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클럽에서 열린 프라이빗 파티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9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성범죄 #승리 #버닝썬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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