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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함평 6.3㎝, 광주·전남 곳곳 '대설주의보'…모레까지 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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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길 가장 많은 눈 예보

뉴스1

지난 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시민들이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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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나주·담양·곡성·장성·화순·장흥·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 시각 현재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고 있다.

광주와 전남 내륙, 전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1~3㎝의 눈이 떨어지고 있으며 그 외의 지역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린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것은 전날 오후 6시쯤부터다.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 전남 서해안 중심으로 5㎝ 내외의 눈이, 그 외의 전남에는 1~2㎝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다.

주요 지점 최심신적설을 살펴보면 함평 6.3㎝, 시종(영암) 6.2㎝, 유치(장흥) 6.1㎝, 영광군 5.7㎝, 무안 5.3㎝, 광주 남구 5.2㎝, 백아면(화순) 5.0㎝, 장성 4.5㎝, 봉산(담양) 4.5㎝, 옥과(곡성) 4.5㎝ 등이다.

이번 눈은 모레인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5~15㎝다. 눈이 많이 내리는 광주 일부 지역과 전남 북부에는 20㎝ 이상이 예보됐다.

특히 다음날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는 더욱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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