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그랜드 키친' 디너 뷔페 가격이 9만원대로 가격을 내렸다. 이는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 뷔페 금액에 맞춰 기존 대비 30% 낮춘 가격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달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의 프리미엄 디너 뷔페 가격을 30% 낮춘 9만9000원에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조식과 점심은 기존대로 6만원과 6만8000원이다.
이는 특급 호텔이 연말연초 대목을 앞두고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상반된 행보다. 서울 주요 특급호텔 뷔페 가격은 19~20만원에 달한다.
그랜드 키친은 2020년 12월 18일 제주 드림타워 개장 이후 2022년 4월 리오프닝에 대비해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프리미엄 뷔페’로 리뉴얼 했다.
그랜드 키친은 300석 규모로 셰프만 30명에 달한다. 그릴과 씨푸드, 아시안, 디저트, 콜드, 바 총 6개 스테이션에서 선보이는 130종의 글로벌 메뉴들은 마카오 최고급 뷔페 ‘윈 팰리스’를 이끌어온 20년 경력의 김영민 총괄 셰프와 그가 이끄는 월드클래스급 셰프 군단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롯데관광개발은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상하이와 도쿄 마카오 등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뷔페 금액 수준에 맞춰 기존 14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주 향토기업으로서 제주 도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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