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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언주 "포항·여수 등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 조기 지정, 정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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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란극복·국정안정 특별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이 수소 환원 제철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여수, 포항, 광양 등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의 조기 지정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7일 밝혔다.

민주 경제점검단장을 맡은 이언주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석유화학‧철강 산업 위기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위기의 석유화학산업과 철강산업은 개별기업에 맡겨서 될 일이 아니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9.02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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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에 대해서는 정부 측에 강력히 요구하여 반영하도록 하고 정부 측과 이른 시일 내에 간담회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정태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원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김한규 경제상황점검단 간사, 조계원 의원, 권향엽 의원이 참여했고, 관련 업계에서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점검단은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중국의 자급률 상승 등으로 인한 수출 급감, 경쟁력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범용제품의 고부가가치ㆍ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기 대응책으로 여수 등 위기대응지역지정 및 협력사, 지역산업 지원, R&D투자 지원 등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지원대책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 일자를 정해 추진해 줄 것으로 요구하기로 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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