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5일 서울 도심에 눈이 쌓여 차량들이 서행하는 모습./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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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8일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예보가 있어 빙판길, 도로 살얼음을 조심해야 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가 되겠다. 9일 아침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새벽 한때 경기남부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7~9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 1㎝ 미만 △경기 남부 1㎝ 내외 △충남권 5~15㎝(많은 곳은 20㎝ 이상) △전라권 10~20㎝(많은 곳은 30㎝ 이상) △경상권 1~20㎝ △제주도 5~15㎝(많은 곳은 20㎝ 이상) 등이다.
9일까지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도로 살얼음, 빙판길이 예상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0도 △제주 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5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10도로 예상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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