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에 아사드와 외교관계 끊었던 카타르, 13년 만에 비행
[AP/뉴시스] 7일 카타르항공 소속 비행기가 국제선 민항기로는 임시정부 수립 후 처음으로 시리아 다마스쿠스 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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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에서 바샤르 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지 한 달이 되는 7일 첫 국제선 민항기가 다마스쿠스 공항에 착륙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출발한 비행기였다. 중국 신화 통신은 카타르가 시리아 내전 때 아사드 정부와 외교관계를 끊어 이날 카타르 발 항공기는 도하에서 13년 만에 처음으로 다마스쿠스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민간항공국 책임자는 전문가 팀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다마스쿠스 공항의 기술적 상황을 평가한 뒤 정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의 관영 통신도 요르단 왕실항공 소속 비행기 한 대가 시험 비행 차 다마스쿠스를 향해 이륙했다고 전했다.
[AP/뉴시스] 카타르 도하에서 첫 국제선이 도착한 다마스쿠스 공항 도착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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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정부군이 지난해 12월8일 번개 같은 속도로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임시정부를 세우자 아사드 정부와 외교 관계를 끊었던 많은 나라들이 새 시리아 정부와 외교관계를 디시 맺고 있다.
시리아의 아사드 알샤이바니 외교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연합 등에 이어 5일 카타르를 방문해 도하에서 카타르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압둘라만 알타니 총리와 만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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