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윤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공조본 2차 집행 임박
[앵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가 요청한 영장 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인 것인데요.
공조본은 조만간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다시 발부됐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공조본이 윤 대통령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부된 영장의 유효기간이 6일 자정 만료되자 공수처가 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이 발부하며 체포영장은 유효기간이 연장됐습니다.
다만 1차 집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던 만큼, 유효기간을 7일보다 늘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영장은 청구 이후 약 30시간만에 발부됐는데, 이번 영장도 24시간을 넘겨 발부됐습니다.
법원이 다시 한 번 긴 시간 고심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체포영장이 연장된 만큼, 공수처는 경찰 국수본과 협의를 통해 더욱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 아래 조만간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요새화 된 관저를 공략하는 것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정확한 위치파악 등 과제가 적지 않지만 공수처는 재집행에 대한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결기를 가지고 집행에 나서겠습니다 (윤석열은 관저에 있습니까?)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보고받은 바는 없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공조본 #체포영장 #재발부 #공수처 #윤대통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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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했습니다.
공조수사본부가 요청한 영장 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인 것인데요.
공조본은 조만간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다시 발부됐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공조본이 윤 대통령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발부된 영장의 유효기간이 6일 자정 만료되자 공수처가 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이 발부하며 체포영장은 유효기간이 연장됐습니다.
통상의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7일인데 공조본은 집행 시점 등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만료 시점을 비공개 했습니다.
다만 1차 집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던 만큼, 유효기간을 7일보다 늘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영장은 청구 이후 약 30시간만에 발부됐는데, 이번 영장도 24시간을 넘겨 발부됐습니다.
법원이 다시 한 번 긴 시간 고심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입니다.
공수처는 지난 3일 첫번째 발부된 영장을 들고 윤대통령 체포에 나섰지만, 대통령 경호처와 5시간 넘는 대치 끝 빈손으로 철수해야 했습니다.
체포영장이 연장된 만큼, 공수처는 경찰 국수본과 협의를 통해 더욱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 아래 조만간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요새화 된 관저를 공략하는 것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정확한 위치파악 등 과제가 적지 않지만 공수처는 재집행에 대한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결기를 가지고 집행에 나서겠습니다 (윤석열은 관저에 있습니까?)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보고받은 바는 없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오동운 공수처장은 윤대통령의 도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비해 체포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공조본 #체포영장 #재발부 #공수처 #윤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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