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383억원, 영업이익 310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속되는 강달러 환율에 따라 수혜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환율은 분기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하면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부터 4공장의 18만 리터가 초기 가동률 상승단계에 진입했는데 상반기에 매출 원가가 높은 제품들의 관련 매출이 해당 분기에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이 존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이런 영향은 18만 리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에피스의 경우 연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잔여 마일스톤이 4분기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우려할 부분은 없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 기대하던 미·중 생물보안법의 2024년 내 입법이 불발됐지만, 트럼프 1월 20일 취임 후 재조명받을 수 있는 미·중 무역 갈등 가능성의 일환으로 여전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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