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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민선8기 군위군정에 주민 85.4% "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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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편입 긍정효과 91.3%, 군부대 유치 찬성 77.8%

뉴스1

대구 군위군청 전경. ⓒ News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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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의 군정 운영 평가에서 군민 85.4%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주민 의식과 행정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7.2%에 그쳤다.

군은 민선8기 3년차를 맞아 전반적인 군정 평가와 행정수요 조사를 토대로 정책방향 설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군정 수행평가', '특정 시책 평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0.58점이며, 청렴도 1등급으로 입증된 행정 신뢰도와 전 마을 순회 간담회 실시 등 열린 행정 구현으로 행정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86.21로 가장 높았다.

특정 시책 평가에서는 민선8기 핵심 시책인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응답자 중 92.5%가 만족했고, 참여 이후 변화 체감도는 80.7%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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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구 군위군 주민 의식 및 행정 수요 조사. (군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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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편입 후 변화에 대해 긍정 평가가 91.3%였으며, 군부대 이전에 대한 긍정 응답은 77.8%로 나타났다.

군위댐 송전선로 문제 해결법으로는 '소송을 통한 결과 수용'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대안 마련'이 85%를 차지해 무조건적인 반대 입장에서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위군이 최우선 추진해야 하는 분야로는 TK신공항, 군부대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이 29.3%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20.1%), 보건복지 의료시설 확충(14.5%)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가 군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6일부터 19일까지 1대 1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9%p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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