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9 (목)

최상목 대행, 주한중국상의에 "한국 경제 믿고 적극 투자해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중국상의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한중국상공회의소(CCCK)측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주한 외국상공회의소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의 간담회입니다.

지난달 한덕수 전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서울재팬클럽(SJC),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시스템은 굳건하고 정부의 긴급 대응체계 아래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경제·금융당국 간 회의체를 상시 운영하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평상시와 같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긴밀한 소통으로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인 올해가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한국 정부도 중국 기업들이 한국 경제를 믿고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조치를 계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측 참석자들은 "한국 사업은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인 투자 기업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금융시스템 안정화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