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퇴치 협력 지속 합의
[서울=뉴시스] ??미국과 중국 마약 단속 책임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마약퇴치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는 왕샤오훙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장관)의 자료사진. 2025.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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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중국 마약 단속 책임자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마약단속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는 왕샤오훙 공안부장(장관) 겸 국무위원이 이날 라훌 굽타 미국 백악관 국가마약통제정책국장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왕 부장은 "양국 정상의 지도하에 지난 1년 간 미중 마약 퇴치 협력이 긍정적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측은 올바른 전략적 인식, 평등한 대우, 대화 및 협력 등과 같은 성공적 경험을 유지하고 마약 퇴치 및 법 집행 협력의 장기적인 발전은 추진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더 잘 부응하고 대국의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미국이 더 많은 성의를 보이고 중국 측 우려를 해결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화통신은 양측이 마약 퇴치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미중은 정상 간 합의에 따라 마약퇴치 워킹그룹을 출범했다. 이어 7월31일 미중 마약퇴치 워킹그룹은 미국에서 첫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하면 '바이든 업적 지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마약퇴치를 목적으로 한 이 대화 채널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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