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국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친 결과, 두 특검법 모두 결국 부결돼서 폐기가 됐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국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내란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쳤습니다.
여야 300명 의원 전원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내란특검법'은 찬성 198명, 반대 101표, '김 여사 특검법' 찬성 196명, 반대 103표로 재의결에 필요한 재석 의원 3분의 2, 2백 명에 각각 2표와 4표가 부족했습니다.
앞선 표결 당시 '내란 특검법'엔 5명의 여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는데, 이번 재표결에서 야당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하면 여당에선 6명이 찬성표를 던져, 1명 이탈표가 늘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에는 1차 투표때는 4명의 여당 의원들이 찬성했고, 이번에도 4명이 찬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민의힘은 두 특검법을 모두 부결시킨 뒤 이후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의 힘이냐"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특검법'에 북한 공격 유도 의혹까지 반영하는 등 내일 바로 두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과 국회증언법 개정안 등 한덕수 국무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6개 법안도 함께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부결됐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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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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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친 결과, 두 특검법 모두 결국 부결돼서 폐기가 됐습니다.
김정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국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되돌아온 '내란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을 재표결에 부쳤습니다.
여야 300명 의원 전원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내란특검법'은 찬성 198명, 반대 101표, '김 여사 특검법' 찬성 196명, 반대 103표로 재의결에 필요한 재석 의원 3분의 2, 2백 명에 각각 2표와 4표가 부족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법안 모두 폐기됐으며, '김 여사 특검법'은 특히 이번이 네 번째 폐기입니다.
앞선 표결 당시 '내란 특검법'엔 5명의 여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는데, 이번 재표결에서 야당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하면 여당에선 6명이 찬성표를 던져, 1명 이탈표가 늘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에는 1차 투표때는 4명의 여당 의원들이 찬성했고, 이번에도 4명이 찬성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민의힘은 두 특검법을 모두 부결시킨 뒤 이후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의 힘이냐"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쌍특검법'은 '보수 궤멸'을 위한 법안"이라며 반대 당론 입장을 거듭 재확인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특검법'에 북한 공격 유도 의혹까지 반영하는 등 내일 바로 두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농업 4법과 국회증언법 개정안 등 한덕수 국무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6개 법안도 함께 재표결에 부쳐졌지만, 모두 부결됐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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