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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경북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지역개발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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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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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균형발전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북도는 8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22개 시군 공무원과 관계 용역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공모’ 준비 발대식을 개최했다.

향후 10년의 지역개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이번 발대식은 지역개발계획의 수립 절차와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투자선도지구 등 2025년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 다수 선정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개발계획’은 시·도지사가 각 시군의 지역 잠재력과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 주도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이를 승인해 파격적인 국비 예산과 다양한 행정적 특례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2016년 12월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수립 추진했다.

경북도는 2017년~2026년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지금까지 96개의 발전촉진형 지역개발 사업(15개 시군, 5조 3580억원), 거점육성형 사업 27개(7개 시군, 1조 7330억원)을 완료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2026년~2035년 지역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며 지난 10년 동안 있었던 사회·경제적 변화 등을 반영한다.

도는 이번 발대식에서 경북과 대구를 잇는 대경선, 의성 통합신공항, 울릉공항 등의 광역교통 인프라와 신규 지정된 경주, 안동, 울진 국가산업단지 등을 연계한 22개 시군별 ‘1(ONE) 거점지역! 1(ONE) 투자선도지구 지정!’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다음달 도비 13억원을 들여 ‘경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미래 10년의 경북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만큼 급격히 변화한 우리 지역의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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