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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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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구치소서 尹 만나길 기대했는데...검찰 '무기징역' 구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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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규탄사를 하고 있다. 2024.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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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자신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산됐다"며 윤 대통령에 대해 "법원의 영장도 무시하는 미친 폭군"이라고 주장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최근 혁신당 의원들에 보낸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작성일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이튿날인 지난 4일이다. 정춘생 의원은 해당 서신 전문을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했다.

    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어제(3일)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뉴스를 보느라 아무 일도 못 했다"며 "검찰총장 이후부터 자신을 법 위의 존재, 국가 위의 존재로 생각하고 위세를 부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건 (윤 대통령은) 중형을 면할 수 없다. 검찰은 무기(징역)를 구형하지 않을까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1월 셋째 주부터 주 2회 기일을 연다고 했는데 늦어도 3월 말이면 파면"이라고 썼다.

    조 전 대표는 "윤(대통령)의 쿠데타로 정치 일정이 변했다. (20)25년 대선, (20)26년 지선(전국동시지방선거), (20)28년 총선, (20)30년 대선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혁신당이) 다시 한번 쇄빙선과 견인선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당도 살고 의원 개인도 산다"고 당부했다. 또 "정권교체가 이뤄지면 위 일정 중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시간대가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조 전 대표는 "제가 구속된 후 당 지지율이 빠지거나 현상 유지 상태인 것으로 안다.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면 쏠림현상으로 더 빠질 수 있다"며 "그렇다고 조급해하지 마라. 우리의 시간은 '대선 이후'에도 많이 남았다"고 적었다. '대선 이후' 네 글자에는 나름의 강조 표시를 남겨 놓기도 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잘 싸우는 모습, 정권교체 이후 비전과 정책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활동, 시도당 창당 및 지역위원회 건설 등을 2025년 상반기 동안 해내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바닥 다지기를 하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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