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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크래프톤이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게임 내 AI 캐릭터인 CPC(Co Playable Character)를 공개했습니다. CPC는 기존 입력된 알고리듬 대신 온디바이스 소형언어모델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업계에선 크래프톤의 성장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차세대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에 삼성전자 GDDR7 메모리가 공급된다고 발표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은 RTX 50 시리즈를 두고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메모리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CES 2025 기조 연설에서 RTX 50 시리즈의 메모리 공급사로 마이크론만을 언급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CES 2025에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HBM 개발이 엔비디아 요구사항을 뛰어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CES 2025 SK그룹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젠슨 황과의 회동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SK 하이닉스 개발 속도가 (GPU 개발 현황에 비춰)엔비디아를 조금 넘고 있다는 표현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 퀄컴이 "640만원 인텔 프로세서 노트북보다 84만원 가격의 자사 노트북의 AI 기능이 더 뛰어나다"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진행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별도로 마련된 시연장에서 퀄컴 관계자는 "NPU를 내장하지 못한 4000달러(약 640만원) 인텔 프로세서 노트북에서 처리할 수 없는 기능을 600달러(84만원) 퀄컴 스냅드래곤 노트북에서 실행할 수 있다"며 자사 제품의 강점을 강조했습니다. 퀄컴은 자사 제품을 시연하며 '스냅드래곤 X/X 플러스/X 엘리트' 모든 라인업이 45 TOPS의 NPU 성능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 AI 분야 스타트업 열풍으로 비AI 분야 스타트업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글로벌 기업정보 플랫폼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AI 관련 국내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96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마케팅, 게임 등 일부 분야의 경우 투자금이 전년 대비 99%, 98% 감소하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처에서 고가 스마트폰에 대해 '번호 이동으로 구매하면 0원'이나, '70만원 페이백' 등의 광고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상이 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이폰 16이나 갤럭시 S24와 같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기종으로, 단통법 폐지안의 국회 통과 이후 일부 판매처가 발 빠른 대응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 삼성전자가 중국 TV 제조업체들의 약진에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CES 2025에서 미디어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국 TV 제조사 등)경쟁자가 많아졌다는 것은 또 하나의 혁신 포인트가 생겼다는 좋은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AI 알고리즘을 어떻게 적용하고, 화질을 어떻게 올렸는지보다 제품을 사용해 소비자 가치를 어떻게 줄 수 있는지, 편리한 게 무엇인지, 불편을 해소하는 게 차별화"라며, "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니 경쟁사들도 유사한 제품을 갖고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LG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LG전자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2023년) 대비 0.2% 늘어난 87조 744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3조 43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하반기 해상운임 급등, 사업 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등으로 4분기 수익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IT 매체WCCF테크에 따르면 AMD는 최신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그래나이트 릿지(Granite Ridge)'를 애리조나 공장에 주문했습니다. 또 TSMC 애리조나 공장은 엔비디아, 애플, AMD 등 주요 고객을 포함해 월 1만개 수준의 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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