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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북극에서 한반도로 몰려온 '극소용돌이'...폭설로 바뀌며 '비상'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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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반기성 YTN 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충남이나 호남 지역에 눈이 많이 집중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반기성> 이건 찬 공기가 이번에 북쪽에서 굉장히 찬공기가 내려왔지 않습니까? 미국도 요새 난리지 않습니까? 거기도 막 폭설에다 한파 막 내려오고 지금 난리인데. 지금 북반구에 보면 폴라보텍스라고 해서 우리가 극소용돌이라고 부르죠. 극소용돌이가 내려온 거거든요. 극소용돌이가 원래 북극에 있는데 이게 지구온난화로 약해지기 때문에 제트기류가 내려오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 북반구가 세 군데 내려왔는데 그중에 하나가 동아시아거든요. 이렇게 강하게 제트기류가 내려오면 한기를 끌고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면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바다를 지나다 보면 바로 이 해기 차로 인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이게 육지에 들어오면서 폭설이 내리게 되는 것이죠.

◇앵커> 눈이 많이 내릴 때 대처할 방법, 주의할 것들 짧게 설명을 해 주시죠.

◆반기성>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게 자기 집앞이라든가 점포 앞, 이런 데는 반드시 눈을 치워주는 것이 가장 좋고요. 낙상사고도 눈이 오면 굉장히 중요하죠. 어른들이 많이 다치시는데 꼭 주머니에 손 넣지 않고 다니셔야 하고요. 그다음에 신발굽도 낮은 것, 운동화 같은 거 신으시고 수시로 신발 바닥에 눈을 털어주시고 바닥 얼지 않도록 물기를 즉시 제거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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