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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김민전, '백골단' 기자회견 주선 논란…"배경 파악 못 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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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전, '백골단' 기자회견 주선 논란…"배경 파악 못 해 송구"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어제(9일) 흰 헬멧을 쓰고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집회를 벌인, 자칭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반공청년단을 조직의 공식 이름으로 정하되, 백골단을 예하부대로 두고 관저 주변에서 일종의 자경단으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야권에서는 이를 주선한 김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 "의원직을 제명해야 한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김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SNS에 "다수의 윤 대통령 지지 청년들은 반공청년단, 백골단 표현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다예 기자(yeye@yna.co.kr)

#백골단 #김민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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