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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유상임 장관 "소듐냉각고속로 등 차세대 원자력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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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질의에 답하는 유상임 과기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0일 "원자력계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원전 시장 게임체인저로 자리 잡을 고온가스로(HTGR), 소듐냉각고속로(SFR), 용융염원자로(MSR) 등 차세대 원자력 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2025 원자력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과기정통부가 밝혔다.

유 장관은 신년 인사에서 "기후 변화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 등이 원자력에 더 많은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차세대 원자력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관합작 방식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기존 공공주도 패러다임을 벗어나 민관이 원팀으로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 장관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등과 원자력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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