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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고덕 비즈밸리 ‘아이파크 더리버’ 이달 준공… ‘한강조망·사통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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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 내 들어서는 ‘아이파크 더리버(IPARK THE RIVER)’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하기로 했다.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약 11~90평) 크기의 총 591실 규모로 한강 조망과 최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핵심시설인 야외가든은 축구장의 약 70% 크기로 조성된다. 다양한 조경시설과 산책로, 미술장식품 등이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고덕토평대교와 한강, 하늘이 어우러진 풍광도 즐길 수 있다.

고덕 비즈밸리는 앞으로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허브가 될 수 있다. 한강변 업무지구를 앞세운 이곳엔 IT,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이 입점 중이다.

고덕 비즈밸리의 총 면적은 약 23만4523㎡로 여의도의 12분의 1 크기다. 서울 동부권에서 가장 큰 상업 업무 복합단지다. 이곳에 사옥 입주를 확정한 27개 기업 중 아주디자인그룹과 IT 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 등 18개 기업이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은 사옥 건설을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는 고덕 비즈밸리의 또다른 경쟁력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가깝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한강의 33번째 다리인 고덕토평대교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개통은 경기 북부와 남부에서의 접근성 향상과 생활권 확대 효과까지 기대된다. 2028년 9호선 연장이 완료되면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도 빨라진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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