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행크스 소유의 저택 /페이지식스 엑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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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시작된 화재로 이 지역 일대가 잿더미가 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69)의 집은 기적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 9일 미 연예전문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행크스의 집은 불길을 피해 무사히 살아남았다.
행크스는 2010년 아내 리타 윌슨과 함께 이 집을 2600만 달러(약 380억)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4개의 침실과 5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페이지식스는 입수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행크스의 집은 손상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바로 위에 있는 거대한 저택은 화재로 파괴되었다"고 전했다.
절벽을 끼고 있는 행크스의 자택은 사진상으로는 손상된 곳 없이 멀쩡하다. 흰색 외벽이나 푸른 잔디가 깔린 정원에도 불길에 그을린 자국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바로 위에 위치한 저택은 불길에 전소된 모습이다. 2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은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조리 타 건물을 이루고 있는 골조만이 남아있다.
이번 산불로 앤서니 홉킨스, 존 굿맨, 마일스 텔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집을 잃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가족이 사는 말리부 주택과 호텔 재벌 힐튼그룹의 상속자 패리스 힐튼 등 자택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자민 기자(b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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