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처장, 10일 경찰 출석 앞서 사직서 제출…최상목 수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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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돌연 사직하자 "본인 살길 찾기에만 급급한 파렴치한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나영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대국민 담화까지 발표하며 내란을 선동하더니 국수본의 체포 영장 집행이 닥쳐오자 꼬리를 말고 도망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경호처 직원들과 강제 동원된 55경비단 병사들은 버려두고 혼자만 탈출했다"며 "국수본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체포를 방해하고 제2의 내란을 획책한 박 처장을 당장 구속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처장은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하면서 비서관을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최 권한대행은 이를 수리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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