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1 (목)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 이재명 “‘가짜뉴스’ 엄정히 책임 물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가짜뉴스 반드시 뿌리 뽑아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기대 나라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주당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가짜뉴스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으로 사망한 억울한 사람들을 제 입으로 폭도라고 죽어 마땅하다고 비난하는 등 2차 가해에 수년간 가담했다”며 “이유는 단순하다. 가짜뉴스에 속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은 주권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정확한 판단을 할 때 제대로 선다”며 “엉터리 가짜정보로 왜곡되면 주권자들의 판단이 흐려지고 결국 민주공화국은 무너진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그런데 이 틈새를 이용해 온갖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가리고 부패하고 부정하는 악인들이 마치 선인들처럼 세상 사람들 앞에 서 있다”며 “책임을 안 지고 뻔뻔스럽게 가짜뉴스를 유포해 문제를 제기하니까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카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라며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다. 반드시 퇴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