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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3일 혼조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4% 내린 3160.76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전장과 동일한 9796.1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6% 오른 1982.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62% 내린 3148.83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조정장을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수출입 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미중 갈등 고조 등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지난해 중국의 연간 수출액이 25조4500억위안(약 509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에서 천연가스, 귀금속, 주류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자상거래, 가전, 은행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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