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호주에서 방화범이 불을 지르다 자신의 몸에도 불을 붙이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호주에서 방화범이 불을 지르다 자신의 몸에도 불을 붙이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5일 오전 2시40분께 호주 멜버른 돈캐스터 이스트의 한 상점가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한밤중 영업이 끝난 식당 앞에 작업복으로 얼굴을 가린 두 남성이 서성인다. 이때 한 남성이 휘발성 액체를 식당 곳곳에 뿌리기 시작한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바닥에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순간, 불길이 순식간에 타오르면서 기름이 튄 남성의 몸에도 불이 옮겨붙고 말았다.
바지에 불이 붙은 남성은 건물 밖으로 헐레벌떡 뛰어나왔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일행은 황급히 남성을 따라가 불이 붙은 바지를 벗을 수 있게 도와줬다.
경찰은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용의자들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사건과 용의자들에 대한 정보를 가진 시민의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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