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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 정책 기대 후퇴로 반락 개장했다가 위안화 하락 일단락에 질적호조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의 대중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29 포인트, 0.35% 올라간 1만9286.0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4.24 포인트, 0.35% 상승한 7011.6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75 포인트, 0.27% 오른 4363.79로 마쳤다.

반도체주 중신국제는 5.98%, 게임주 왕이 4.0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73%, 중국 완구주 부루커 3.16%, 초상은행 3.26% 급등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도 2.93%, 식품주 캉스푸 1.6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3%, 중국은행 1.85%, 부동산주 화룬치지 1.59%, 청쿵기건 1.22%, 중국해외발전 1.14%, 청쿵실업 1.1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33%, 검색주 바이두 1.23%, 통신주 중국롄퉁 1.12%, 가수주 신아오 에너지 1.03% 뛰어올랐다.

반면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이 5.43%, 금광주 쯔진광업 5.85%,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3.51%, 전기차주 리샹 3.12% 급락했다.

지리차 역시 2.5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4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3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33%, 컴퓨터주 롄샹집단 1.08%, 동영상주 콰이서우 1.2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80%, 유제품주 멍뉴유업 2.11%, 가전주 하이얼즈자 1.9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98%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85억2620만 홍콩달러(약 24조935억원), H주는 521억99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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