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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부천시 한파 취약계층 1만9500가구에 난방비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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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눈 내린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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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부천시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안전 취약계층 1만9500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가구당 1회 5만원을 지급하며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 장애인 난방비 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17일 지급하고 압류방지 계좌 및 복지급여 미지급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와 신청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난방비 집중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현금 지급하며 누락자 발생 시 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기도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위기 상황에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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