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 K-Food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 산업 내재화 성공 사례
블록체인 기업 퓨처센스㈜(대표 안다미)는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GITEX expand NorthStar 전시회에서 MOU를 진행한 UAE 기업 InsipreX와 수출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퓨처센스가 2024년 10월 ‘GITEX’ 전시회(사진 왼쪽)와 2025년 1월 ‘CES’ 전시회에서 푸드포체인 솔루션 공급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퓨처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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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블록체인 해외 API 지원사업'에 참여한 퓨처센스는 당시 GITEX 전시회에서 두바이, 중국, 인도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국 8개사와 솔루션 공급 MOU를 체결하여 우수한 성과를 확보한 후 기술 및 가격 협상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서비스 본계약까지 성공했다.
특히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및 유럽 등으로부터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UAE에서 연간 최대 50만개의 식품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식품이력추적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됐다.
퓨처센스는 미국 FDA 식품이력추적 규제를 준수하여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Farm-to-Fork) 식품 공급망의 이력추적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SaaS인 '푸드포체인'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식품 원산지, 냉장, 포장 날짜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투명성을 보장하며 AI 알고리즘으로 재고 최적화와 수요 예측까지 제공하고 있다.
안다미 대표는 "이번 CES 전시를 진행하면서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접목한 푸드포체인 솔루션이 K-Food의 세계적인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블록체인과 AI의 산업 내재화 성공 사례 확보와 함께 미국으로 식품을 수입하는 업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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