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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트럼프, 바이든과 같은 리무진타고 의사당 도착…내각 및 재계 인사 참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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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에 40년 만에 열리는 실내 취임식…클린턴 부부도 참석

    바이든, 퇴임 전 트럼프에 편지 남겨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의사당에 도착했다. 2025.1.20.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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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의사당에 도착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후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의회의사당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당초 의회의사당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극한파로 인한 강추위로 인해 실내 로툰다홀로 변경됐다.

    대통령 취임식이 실내에서 열리는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40년 만이다.

    취임식에는 이방카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트럼프 당선인의 가족들과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더그 버검 내무장관 지명자 등 차기 행정부 등 내각 인사들도 참석했다.

    또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부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와 함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도 취임식에 참석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등 거대 테크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대로 트럼프 당선인에게 편지를 남겼다. 미국에선 현직 대통령이 퇴임 전 대통령 당선인에게 덕담과 당부를 담은 편지를 남기는 것이 전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밖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편지를 썼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것은 트럼프와 나 사이의 일"이라며 편지 내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진 않았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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