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도심에 미세먼지가 가득 찬 모습/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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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 안으로 유입될 수 있다. 입자가 미세할수록 코 점막으로 걸러지지 않고 들어와 천식이나 폐 질환 유병률, 조기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땐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외출 후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무조건 창문을 닫고 있기보다는 적절한 환기가 필요한데 오염도를 보면서 움직여야 한다. 자연 환기를 할 땐 도로변이 아닌 쪽 창문을 이용하면 좋다. 바깥 공기 오염도가 높을 땐 공기청정기, 가습기, 공기정화식물 등을 활용하는 편이 낫다.
흔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삼겹살을 먹으면 좋다고 하지만 의학적·과학적으로 검증된 바는 없다.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려면 해조류를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노폐물 배출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다가 주말 들어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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