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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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그는 기준금리와 관련해 "내가 그들보다 금리를 더 잘 안다"고 호언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적절한 시기에 연준 파월 의장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와 관련해 연준과 접촉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은 답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 인하를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름값이 떨어지면 금리를 즉시 내리라고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명식에서도 "유가 하락은 물가를 낮추고, 인플레이션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면 금리가 내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리가 얼마나 떨어지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많이"(a lot)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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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김준형 기자 (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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