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권성동, 尹구속 연장 재신청 불허에 "즉시 석방해야…공수처장 사퇴해야"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 적법절차에 따라 제대로 조사하고 기소해야"

    "절차적 흠결은 수사 혼선 유발하고 국민적 갈등 키울 뿐"

    아시아투데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기간 연장 재신청을 거듭 불허하자 "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절차적 완결성이 중요하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시 석방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구속영장 기한 연장이 최종 불허됐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모든 혼란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위법적 체포영장 집행에서 비롯된 것이다"며 "공수처는 대통령 체포만 했을 뿐,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 역시 문제가 있다"면서 "공수처의 엉터리 부실수사 내용을 근거로 현직 대통령을 구속기소를 결정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대통령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석방해야 한다. 적법절차에 따라 제대로 조사부터 하고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라며 "절차적 흠결은 지금과 같은 수사 혼선만 유발하고 국민적 갈등을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 모든 혼란을 일으킨데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윤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하자 다음 날 새벽 2시께 구속 연장을 재신청했다. 하지만 이날 당직법관인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도 구속 기간을 연장할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최종 불허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