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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시흥시 수돗물 절약으로 탄소중립 실현…'절수기기' 보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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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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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흥시가 올해에는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한층 더 개선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변기용, 샤워기용에 더해 세면기 대신 주방용 절수기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총 1050개의 절수기기를 설치했다. 시민 설문조사 결과 99.1%가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시는 약 8638톤의 수돗물을 절감하고, 약 2781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달성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2001년 9월 이전에 준공된 관내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록 첨부 필수) 350세대다. 1곳당 변기용, 샤워기용, 주방용 절수기기 총 3종을 지원한다.

    신청은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자는 입주자대표회의록(사업 내용 포함), 지원 신청서, 유의 사항 동의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시흥시 수도시설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에게 전자우편 등으로 전달하면 된다.

    김수기 시 수도시설과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만큼, 올해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주방용 절수기기로 교체 지원하게 됐다"라면서 "올해도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문화를 실현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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