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아 기자]

지난 1월 진행한 건강교실 모습. [사진 부산부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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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민병원은 2월 13일 오후 2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대장항문질환,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 검사 중요!’를 주제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부민병원 2월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에선 대장항문센터 박병수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주요 대장항문질환인 △대장암 △직장 탈출증을 소개한다.

'대장암’은 최근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특히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일부 증상이 있어도 과민성 장질환과 비슷해서 진단이 쉽지 않다.

때문에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가 중요하다. 증상이 없는 초기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제거할 수도 있다.

'직장 탈출증’은 직장 벽이 항문 밖으로 돌출하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며,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발병률이 높다. 만성 변비 환자와 골반 아래 근육‧인대가 약한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증가한다.

박병수 센터장은 대장암과 직장 탈출증의 △초기 증상 △치료법 및 과정 △예방법 △시술‧수술 후 통증관리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부민병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매월 새로운 주제로 건강교실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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