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의 항공기 개발업체 '붐 슈퍼소닉'이 만든 초음속 여객기 시제기 'XB-1'이 소리의 속도보다 더 빠른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께 캘리포니아 모하비 항공우주공항에서 XB-1이 12번째 시험비행에 나섰습니다.
이번 XB-1의 초음속 시험비행을 맡은 수석 조종사 트리스탄 브란덴부르크(코드명 '제페토')는 이륙 약 12분만에 3만5천290 피트 고도에서 가속해 음속(마하1)보다 빠른 마하 1.122(1천377km/h)의 속도를 내며 초음속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브란덴부르크는 20여 분간 비행하면서 2차례 더 음속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민간 기업이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시제기가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입니다.
붐 슈퍼소닉은 XB-1 시험비행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최대 속력 마하 1.7(2천80km)로 64명에서 80명을 태울 수 있는 실제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 기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로이터·유튜브 붐 슈퍼소닉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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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께 캘리포니아 모하비 항공우주공항에서 XB-1이 12번째 시험비행에 나섰습니다.
이번 XB-1의 초음속 시험비행을 맡은 수석 조종사 트리스탄 브란덴부르크(코드명 '제페토')는 이륙 약 12분만에 3만5천290 피트 고도에서 가속해 음속(마하1)보다 빠른 마하 1.122(1천377km/h)의 속도를 내며 초음속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브란덴부르크는 20여 분간 비행하면서 2차례 더 음속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민간 기업이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시제기가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입니다.
붐 슈퍼소닉은 XB-1 시험비행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최대 속력 마하 1.7(2천80km)로 64명에서 80명을 태울 수 있는 실제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 기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붐 슈퍼소닉은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오버추어를 통한 초음속 여행의 가격을 낮추고 친환경적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로이터·유튜브 붐 슈퍼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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