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광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이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6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단독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과 인도를 넘어 멈춰 선 차량의 모습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측정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
광주에서는 지난 3일부터 눈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날 오전 5시 기준 11㎝의 눈이 내렸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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