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이 6일 노인전문병원과 공공요양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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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공공요양시설 현장 간담회
“치매 최선의 대안은 조기치료”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
“치매 최선의 대안은 조기치료”
치매예방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주형환 부위원장이 노인전문병원과 공공요양시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부위원장은 치매전담병동과 공공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과 공립요양시설 운영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구체화하고 추가대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난달 23일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체계 강화방안을 발표 이후 첫 현장 행보다.
주 부위원장은 이날 치매전문병동을 운영 중인 부천 시립 노인전문병원과 공공요양시설인 구립 서초노인요양센터를 찾아 의견을 청취했다.
주 부위원장은 “지난해 국내 치매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65세 이상 9명 중 1명은 치매”라면서 “최선의 대안은 조기치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증치매환자의 주야간보호서비스 이용가능 시간을 현재 주3일(8시간 기준)에서 최대 주5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립요양병원 외에 민간요양병원, 급성기병원 내 치매전담병동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을 위해 보건소·복지관 등이 제공하는 운동프로그램 대상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치매 전단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노인들에게 인지건강운동을 제공하는 건강백세운동교실도 현재보다 2배 이상 대폭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국공립 요양시설이 없는 시군구를 중심으로 높은 공공요양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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