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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고용부, 산재예방 유공자 찾는다...외국인·특고·고령자 안전 중점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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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까지 자율적 특화 산재예방 노력 등 현장의 숨은 유공자 신청 접수

[고용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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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동당국이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장별로 고유의 위험요인을 고려한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노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7일 고용노동부는 ‘2025년도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이날부터 28일까지 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은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사업주, 근로자, 학계·민간재해예방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여 점 이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업장별로 고유의 위험요인을 고려한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노력, 외국인·특고·고령자 등 취약 계층 보호 조치, 안전문화 확산, 각종 산재예방 사업 참여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산업재해 예방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 또는 신청은 소속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재예방지도과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후 각종 결격사유 조회, 공개검증, 공적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하고, 2025년 7월 7일에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기념하여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계신 숨은 영웅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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