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0일 새학기 시작을 앞두고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2025년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모니터단을 구성해 상·하반기 각 80개교, 모두 160개교에 대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360여 개의 유·초·중·고등학교에는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비(4천492대)를, 262개교에는 7천320대의 공기청정기 임차료(중복 지원 포함)를 지원한다.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환경조성, 학교 숲 조성, 실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등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감군 학생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하고 일선 학교에서 학년 초 해당 학생 현황을 파악해 질환별 응급조치에 필요한 마스크와 상비약을 비치하도록 했다.
유치원 유아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조건에 부합되면 질병결석을 인정하고, 유아학비 지원금 산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실외활동 자제, 공기정화장치 가동 안내,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요령 등도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빈발 시기 이전 연 일선 학교에서 2회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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