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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장 "공수처 수사권에 대한 시비는 법치주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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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위 전체회의 출석해 尹수사 소회 밝혀

    "공수처 수사에 대한 정치공세·과도한 비난 자제돼야"

    '尹수사 법과 원칙 따라 했다…나머지 수사도 성실히"

    이데일리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공수처의 수사권이나 체포영장 발부과정에 대해 시비 자체가 법치주의를 용납 안 하는 자세”라고 비판했다.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응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 아닌가’라는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법원에 의해 체포영장이 정당하게 발부됐다”며 “그런(수사권 및 영장발부 과정) 부분에 대한 정치적 공세, 과도한 비난은 자제돼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오 처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 소회를 묻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의에 대해선 “공수처는 불법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했고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는데 나름 일정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나머지 사건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사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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