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3% 상승, 전월비 0.5% 상승
/로이터=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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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2.9%와 시장 전망치 2.9%를 모두 웃돈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는데, 이 역시 전월의 0.4%와 시장 전망치 0.3%를 웃돈 수치다.
식품 및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1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는 3.1% 상승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시장 전망치(0.3%)와 전월치(0.2%)를 모두 상회했다.
골드만삭스의 휘트니 왓슨은 블룸버그에 "이번 (CPI) 발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더욱 확고히 할 가능성이 높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당분간 '관망 모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달 (FOMC) 회의(3월 18~19일)에서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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